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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문의합니다.(2019년 한해 심판부 운영관련 질의 및 개선건)

이메일
ejrrjs1@naver.com
작성자
박덕건
작성일
20-01-14 17:35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심판 박덕건입니다.
2019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2020년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9년 휠체어농구를 마치고, 제가 이렇게 질의와 개선을 말씀드리는 부분은
회장님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분들 등 휠농에 관련된 분들께서 심판부의 그간
운영부분에 대해서 심판위원으로서 일부 심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질의와 개선을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금일 이사회에 본 내용의 의견에 관심과 도움 요청드립니다.

1. 장애인농구심판 자격 관리에 대한 협회 운영 처리와 심판위원장의 불법성, 직속상부 발언
2019년 12월28일 토요일 주말에 갑자기 심판위원 카톡방에서 심판위원장께서 ‘장애인농구심판 자격 관리·운영 규정’에 대해서 각자 작성해서 2~3일 뒤에 작성하시길래, 공문을 봤는데 2019년 9월달에 협회에서 접수를 했는데 저희는 2019년 12월28일 처음 본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늦었는지 협회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엇을 하셨는지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심판위원장께서는 갑자기 심판위원들한테 이걸 작성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던데요, 처음에는 당장 1월1일까지 얘기했다가 일주일 정도 시간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급하게 작성하는게 맞는지요? 그리고 심판부가 작성하나요? 협회도 같이 동참해서 하는게 맞지 않나요? 아마도 그럴려면 일의 순서를 정하든지 뭔가 했어야 하는데요. 제가 협회에 잘못을 따지는게 아니고요, 그동안 뭐 하시고 갑자기 심판부에 이렇게 작성하라고 하는 부분에 협회의 설명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심판위원장께서 심판위원 카톡방에서 '저희가 여태 불법으로 운영하는 상황이엿는데' 라고 하는데 저희가 불법인가요? 심판위원장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길래, 저는 처음 여기 심판을 했지만 처음 듣는다고 하니까 '처음부터 있으시면서 모르셧나요?'라고 하는데 휠체어농구 처음부터 계신분들 많으신데 처음부터 이런게 있었나요? 제가 조언을 해드리려고 일의 순서와 원인, 향후 미치는 영향 등을 알고 하자는 부분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심판위원장께서 저한테 '박덕건 심판님은 일을 하기 싫으신건가요?' 그리고 '박덕건 심판님 직속 상부는 어디인지 알고 절차를 밟으세요~~^^'
'처음부터 계셧던 박덕건심판님이 그걸 모르시고 저한테 물어보시는건가요?''처음부터 계셨고 잘 아시는 박덕건 심판 위원님이 심판자격증 관리 유지 규정을 만들어서 월요일 오전까지 회신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너무 황당해서요. 휠농관련 분들께서 이 내용을 읽으시고 어떠신지요?
저는 상기 부분에 대해서 일부 부당함이 있어서 협회, 장애인농구협회 이사회나 기타 단체나 기관 등에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과연 여기 장애인농구협회에서 저같은 심판한테 직속상부 라는게 있나요? 그리고 우리가 불법으로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협회도 불법으로 같이 한 거 아닌가요? 지금까지 운영해오신 선대의 심판위원장분들도 불법인가요? 그리고 다른 단체는 어떤지요? 갑자기 2019년 마지막 주말 토요일에 심판위원들 배려도 없이 긴급하다며 이렇게 운영하시는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와 사과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상임심판 근무 및 운영 관련 질의건
상임심판이라면 전문적인 장애인농구 심판의 스킬을 가지고, 타 심판들의 솔선수범과 동시에 사명감으로 운영되어야 하는데, 2019년 전국체전시 지각하거나, 기타 대회에서 경기시작 10분전에 도착하는 부분, 경기중 컴플레인 등 운영과 관리에 대한 부분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과연 이러한 지각과 같은 사례는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상임심판이 배정받은 경기에 지각하고 경기 중간에 심판을 교체해서 들어갔다면 상식밖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향후 어떻게 운영하실건지, 그리고 상임심판분들에 대한 평가나 이런 부분에 좀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3. 강습회 미참석, 무자격 심판 참여와 추천, 그리고 심판강습회 운영 관리
아무리 심판이 없다고 하지만, 강습회 미참석, 무자격 심판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특히, 이런 분들을 기존 심판카톡방에 초대해서 운영하려는 부분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신인심판 강습회를 하는데 아직 징계심판에 대한 심판위원들 협의도 없이 신인 심판강습회에 징계받은 심판이 복귀를 위해 강습을 듣고 와서 우정사업배대회 당일 아침에 갑자기 심판위원회를 열어서 협의가 아니고, 강행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동일대학출신 4명, 상임심판2명, 그리고 저로 구성된 심판위원인데 아실겁니다. 저는 이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결국 파행이 되었지만, 제가 그 날 미국으로 출장가서 남은 분들끼리 심판위원회를 열어서 통과를 하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과연 순서와 규정에 맞는지 그러면 중앙강습회, 기존 강습회에 참여할 필요없이 신인강습회 등 아무데나 가서 들어도 되는 건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상규명과 이에 따른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4. 2019년도 심판 및 심판위원장 수당 운영 여부 확인 요청
2019년도 각종 대회에서 심판수당과 위원장 수당 등이 적법하게 나갔는지 확인과 검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의심을 하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해왔는지에 대해서 확인과 운영의 관리가 필요하오니 요청드립니다.

5. 심판위원회 내규 및 심판위원구성, 심판위원장 직무
2018년에 선거이후 아직도 심판위원회 운영내규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왜 없는지 협회에 말씀드리니 나중에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하시고 아직도 이렇게 왔습니다. 그리고 심판위원분들이 원래 심판위원장 포함하여 9명입니다.
그런데, 활동이 없는 분도 있고, 자격이 안되는 분이 위원을 포기했고, 동일대학20%이상의 4명, 상임심판2명, 그리고 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연 이 부분이 제삼자가 보기에는 중립성이 있을까요?
아울러, 심판위원장께서 대회기간 심판부 배정 및 운영에 대해서 총괄하는 책임감이 필요한데, 2019년 대회기간 참석율이 절반정도에 그치고 참석하더라도 하루이틀 정도 나와서 상임심판이면서 부위원장 등에게 위임하여 운영한다면 직책에 대해서 대내외적으로 과연 제대로 한다는 것보다는 책임회피 정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2018년 심판위원장 선거가 리그와의 통합으로 심판위원장 선거를 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무엇인가요? 통합이 되었나요? 그리고 심판부가 더 좋아졌나요? 덕분에 안나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말 휠농을 사랑한다면 저는 이런 1~5에 대한 부분을 질의하고 개선하고 진상규명을 요청드립니다. 상기 내용1~5에 대해서 책임자분들께서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휠농 가족여러분! 2019년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올림픽 진출의 값진 성과가 앞으로 휠농의 미래가 밝지만, 저희 심판경기부에도 관심과 조언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장애인농구로 거듭나도록 다같이 노력했으면 합니다.
장문의 내용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건승 기원드립니다.

2020년 1월14일 심판경기부 박덕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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